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보스턴 연은 총재 "연준 금리 인상 속도 느려질 수도"

기사입력 : 2016년01월13일 23:29

최종수정 : 2016년01월14일 03:08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에릭 로젠그렌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최근 경제의 하방 위험이 커지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상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에릭 로젠그렌 미국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블룸버그통신>

로젠그렌 총재는 13일(현지시간) 보스턴 상공회의소에서 한 연설을 통해 "세계와 미국 경제 성장이 주춤하고 이것이 연준의 금리 인상 과정을 연준 관계자들이 현재 예상하는 것보다 점진적으로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중국 주식시장의 혼란과 유가 약세가 세계 경제 성장률이 상당히 둔화했다는 우려를 강화한다고 보는 로젠그렌 총재는 연말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역시 국내 성장이 둔화하고 있을 가능성을 높인다고 진단했다.

인플레이션조차 낮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연준이 예상보다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춰야 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로젠그렌 총재는 "통화정책은 단기적이고 일시적인 금융시장 변화에 과잉반응해서는 안 되지만 정책입안자들은 그들의 경제 전망의 잠재적인 하방 가능성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고 적절한 (통화정책) 경로를 생각하면서 이런 위험들을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올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 결정 멤버로 참여하는 로젠그렌 총재는 지난해 12월에 이은 두 번째 금리 인상이 엄격한 심사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추가 긴축을 위해선 지표들이 성장률이 잠재 성장률 이상이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을 정도로 견조해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에 도달할 것이라는 자신감을 느끼도록 해줘야 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