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원 “이승우와 볼 뽀뽀, 악플 겁나 못했다 ... 내 나이 물으니 모른다던데요” 이승우와 13살 연상연하 커플 댄스 세리머니로 큰 관심을 모은 정지원 아나운서가 함께 춤을 춘 이유를 얘기했다. 정지원과 이승우 셀카 사진.<사진=이광용 아나운서 인스타그램> |
[홍명보 자선축구] 정지원 “이승우와 볼 뽀뽀, 악플 겁나 못했다 ... 내 나이 모른다더라”
[뉴스핌=대중문화부] 이승우와 13살 연상연하 커플 댄스 세리머니로 큰 관심을 모은 정지원 아나운서가 함께 춤을 춘 이유를 얘기했다.
이승우는 2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 자선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희망팀의 13-12 승리를 이끌어 최우수선수(MVP)가 됐다.
이날 경기 후반 희망팀 이승우(바르셀로나)가 결승골을 넣은뒤 정지원 아나운서와 함께 춤을 추며 커플댄스 세리모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승우는 두 번이나 돌진하며 13살 연상 정지원 아나운서의 허리를 안고 과감한 동작을 취해 관객들로부터 환호성을 자아냈다.
경기 후 이승우는 “골을 넣은 뒤 춤 파트너를 찾기 위해 주변을 둘러 봤는데 정지원 아나운서가 눈에 들어왔다. 그래서 그쪽에서 갔다. 댄스 위주로 세리머니를 준비했는데 많이 못 보여드렸다. 다음에 기회가 온다면 더 많은 걸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경기 끝나고 이승우 선수가 와서 죄송하다고 하더라. 사전에 협의된 세리머니가 아니라 놀라기도 하고 당황도 했다. 거절하면 민망할 것 같아서 같이 춤을 줬는데 마지막에 볼 뽀뽀는 악플이 겁나서 엄두가 나지 않았다. 이승우에게 제 나이를 아냐고 물었더니 모른다고 하더라. 나중에 누나 잊으면 안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승우는 내달 3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입국하자마자 팀 훈련에 복귀, 바르셀로나B팀과 후베닐A를 오가면서 훈련을 할 예정이다.
한편 이광용 아나운서는 27일 인스타그램에 “오늘부터 1일?”이라는 글과 함께 후배 정지원 아나운서와 이승우가 다정한 모습으로 함께 찍은 셀카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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