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KT 현 CEO 참석..LGU+는 이상철 전 CEO가 대신 참석
[뉴스핌=김선엽 기자] 국내 이동통신 3사의 전·현직 수장들이 내년 1월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6’에 참석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고문이 10명 안팎의 임원진과 함께 CES 전시회장을 찾는다.
장 사장은 SK텔레콤 수장으로 취임한 이래 처음으로 CES에 참석해 주요 ICT 기업과 스타트업 부스를 방문할 예정이다.
KT 황 회장은 마츠 그랜리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 사무총장을 비롯한 ICT 리더들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에서는 현 CEO인 권영수 부회장을 대신해 전임 CEO인 이 고문이 CES를 찾는다. 이 고문은 지난해에도 이통 3사의 수장 중 유일하게 CES 전시장을 찾은 바 있다.
CES는 전통적으로 가전기기 업체들의 잔치였지만 최근 들어 이종 산업간 이합집산이 활발해짐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관심과 참여를 확대 중이다. 국내 이통사 수장 3인방 역시 내년 CES에서 사물인터넷, 콘텐츠, 자율주행차 등 신 IT 트렌드를 살필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