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M버스 4개 노선 사업자 공모
[뉴스핌=김승현 기자] 내년 3월부터 경기 화성·고양, 인천 청라와 서울 도심을 잇는 광역급행버스(M버스) 4개 노선이 새로 운영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4일부터 31일까지 광역급행버스 4개 노선 사업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새 M버스 노선은 고양(능곡)↔서울역, 인천(청라)↔양재 꽃시장, 화성(동탄2)↔서울역, 화성(동탄2)↔강남역 구간이다.
M버스는 기‧종점으로부터 5km 이내에 위치한 4개 이내 정류소에만 정차하고 중간종차 없이 운행하는 급행 시내버스다.
이번에 선정된 노선은 이용객 수요, 광역버스 입석률, 교통혼잡도 등을 종합 검토해 지난 10월 30일 국토부 노선조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모 이후 민간평가단에서 사업수행능력, 서비스 개선능력, 버스운영 안정성 등을 평가해 내년 1월 사업자를 선정한다.
신청자격 및 신청방법, 사업제안안내서 등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http://www.molit.go.kr)를 참조하면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M버스 노선 신설로 신도시 및 출퇴근시간 광역버스 혼잡도가 높은 지역 내 이용객들의 교통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