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증 45.9조 상환 64.2조..스트립채 단기지표금리 육성 보도는 오보
[뉴스핌=김남현 기자] 내년도 연간 국고채 발행계획 물량이 110조1000억원으로 최종확정됐다. 애초 정부안보다 3000억원 줄어든 물량이다.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2016년 연간 국고채 발행계획을 수립중이다. 종목별 비중과 내년도 국고채 발행에 대한 제반 사안들은 이 계획안에 포함될 예정이다.
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전일(2일) 국회에서 정부 예산안이 3000억원 순삭감된 386조4000억원으로 통과되면서 내년 국고채 발행물량도 이 같이 최종확정됐다. 국고채 발행물량 감소분 3000억원은 전액 순증 물량에서 줄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자료제공 = 기획재정부> |
이에 따라 내년도 적자국채발행을 포함한 순증 발행물량은 45조9000억원으로 결정됐다. 만기상환과 바이백 및 교환이 포함되는 상환물량은 애초 정부안과 같은 64조2000억원으로 확정됐다.
김희천 기재부 국채과장은 “연간 국고채 발행계획을 수립중이다. 구체적인 발행계획 등을 담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원금과 이자가 분리된 스트립채를 양도성예금증서(CD)를 대체하는 단기지표금리로 육성할 방침이라는 보도에 대해서 그는 “보도내용에 오보가 있다. 고민하고는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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