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12 대표팀 주장 정근우 “개막전 일본 선발 오타니 강속구 위협적 … 하지만 변화구 잘 참으면 된다”<사진=뉴시스> |
프리미어12 대표팀 주장 정근우 “개막전 일본 선발 오타니 강속구 위협적 … 하지만 변화구 잘 참으면 된다”
[뉴스핌=대중문화부] 정근우가 생애 첫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찼다.
정근우(33)는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쿠바 대표팀과의 서울 슈퍼시리즈 1차전을 앞두고 “야수 중에서는 동갑내기 이대호와 함께 최고참이라 주장까지 하게 됐다. 주장이 된 만큼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 꼭 김인식 감독님과 함께 우승컵을 들어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정근우는 한국의 개막전 첫 상대인 일본 선발투수 오타니 쇼헤이에 대해 “오타니의 투구 영상을 요즘 자주 보고 있다. 확실히 강속구는 무척 위협적이더라. 포크볼도 좋고 슬라이더도 좋다. 하지만 예전에 내가 봤던 다르빗슈의 슬라이더는 그야말로 엄청났다. 우리 타자들도 강속구 적응력은 좋다. 변화구만 잘 참으면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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