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 강속구 투수 오타니, 프리미어12 한일전 개막전 출격 … “한국 타자? 이대호만 안다”. <사진=닛폰햄 파이터스 공식 페이스북> |
160㎞ 강속구 투수 오타니, 프리미어12 한일전 개막전 출격 … “한국 타자? 이대호만 안다”
[뉴스핌=대중문화부] 한국이 8일 삿포로돔에서 열리는 프리미어12 개막전에서 일본과의 운명의 대결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오타니가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스포츠 호치는 “오타니가 8일 일본 삿포로 돔에서 열리는 한국과 개막전, 16일 대만에서 치르는 8강전, 21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오타니는 일본 대표팀 투수 중 유일하게 3경기 선발 등판을 준비한다”라고 전했다.
오타니는 160㎞를 강속구를 보유한 정통파 투수로 퍼시픽리그에서 다승과 평균자책점, 승률(0.750) 3관왕을 차지했고 탈삼진 부문은 2위에 올랐다. 올 시즌에는 22경기에 등판해 15승 5패 평균자책점 2.24, 196탈삼진을 기록했다. 또 오타니는 타석에서도 남다른 활약으로 70경기 109타수 22안타(타율 0.202) 5홈런 17타점을 작성했다.
또다른 일본 매체 스포츠닛폰에서 오타니는 “한국 타자는 이대호 밖에 모른다”고 말한 바 있다.
일본 대표팀은 2일 후쿠오카 호텔에 모여 합숙 훈련을 한 후 3일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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