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 맞대결… 유희관의 우승 환호냐 VS 장원삼의 벼랑끝 탈출이냐 |
한국시리즈 5차전 선발 맞대결… 유희관의 우승 환호냐 VS 장원삼의 벼랑끝 탈출이냐
[뉴스핌=대중문화부] 유희관과 장원삼이 한국시리즈 5차전서 맞붙는다. 왼손 선발 기교파 투수의 싸움이다.
유희관은 26일 1차전, 장원삼은 27일 2차전 선발로 나섰다. 유희관은 나흘 휴식, 장원삼은 사흘 휴식을 갖고 마운드에 오른다.
유희관은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106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8안타 5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서 유희관은 승리투수 요건을 갖춘 뒤 강판됐지만 팀의 역전으로 승수를 챙기지 못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니퍼트를 중간 계투로 내세워 잠실서 14년만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가져가겠다는 생각이다.
장원삼은 2차전서 90개의 공을 던지며 호투를 펼쳤으나 6이닝 7안타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5회 4실점을 제외하면 나머지 이닝은 실점이 없었다. 장원삼은 “사흘 휴식 후 등판하는 것도 크게 부담스럽지 않다”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장원삼이 1승3패로 벼랑 끝에 내몰린 삼성을 구출 할 수 있을지 큰 관심이다.
[뉴스핌 Newspim]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