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와 넥센전.<사진= SKY SPORTS> |
한화 이글스, 주사기 테러에도 최진행·송주호 연달아 투런포 8회 현재 13-2
[뉴스핌=대중문화부] 최진행이 주사기 테러를 당한 한화이글스가 13-0으로 크게 앞서고 있다.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KBO리그 한화와 넥센과의 경기에서 4회초 한 야구팬이 경기장으로 주사기를 내던졌다. 주사기는 한화 좌익수 최진행 자리에 떨어져 최진행이 주사기를 던진 시민을 아연실색해하며 쳐다 보았다. 주사기를 던진 야구팬은 퇴장 조치됐다.
한화는 8회 현재 13-2로 크게 앞서고 있다.
한화는 2회 신성현의 1타점 1루타로 먼저 점수를 낸데 이어 3회 대거 5득점을 냈다. 김경언과 폭스가 1루타로 1,2루로 출루하자 최진행이 좌중간 2루타를 때렸다. 이어 조인성의 2타점 1루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빅이닝을 만들었다. 한화는 5회 조인성의 1타점 적시타와 정근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더 보태 8-0을 만들며 크게 앞서갔다. 이어 6회말에는 송주호의 데뷔 첫 투런포, 7회 최진행의 투런포가 터졌다. 넥센은 8회 들어서 이택근의 투런포로 점수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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