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엽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5일 방한 중인 도날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상임의장과 제8차 한·EU 정상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투스크 상임의장과 만나 양자 관계 및 지역·국제 현안 등과 관련한 협력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이 투스크 상임의장과 정상회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폴란드 총리를 지낸 투스크 의장은 지난해 말 EU의 각국 지도자들을 대표하는 직책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에 취임했다.
이번 정상회담에는 EU의 행정권력인 집행위원회측 대표로 세실리아 말름스트룀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이 참석한다.
박 대통령은 회담을 마친 뒤 투스크 의장과 만찬회동을 이어간다.
투스크 의장은 지난 14일 2박 3일의 일정으로 공식 방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