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남현 기자] 한국은행이 21일 오전 8시 북한군의 포격 도발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기 위해 통화금융대책반회의를 열었다.
[뉴스핌 Newspim] 김남현 기자 (kimnh21c@newspim.com)
김민호 국제담당 부총재보와 윤면식 통화정책 및 금융시장 담당 부총재보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 포격 도발사태와 관련한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통화금융대책반 반장인 장병화 부총재는 이날 거시경제금융회의 참석을 위해 이 회의에는 불참했다.
회의에 참석했던 한은의 한 관계자는 “국제금융시장 흐름과 어떤 영향을 미칠지 논의했다. 국제금융시장에서 CDS 프리미엄이 좀 오른 것 외에는 아직 큰 영향은 없는 것 같다. 외평채 금리는 오히려 낮아졌다”며 “오늘 시장움직임을 모니터링 해봐야 (그 영향력을) 알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이날 아침 주형환 기획재정부 차관 주재로 한은, 금융감독원, 국제금융센터 관계자가 참석하는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한바 있다. 회의에서는 북한군 포격도발 사태와 중국 경제불안 등에 따른 관계기관 합동점검대책반을 구성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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