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트레이스가 '제일 풍경채' 아파트 브랜드의 제일건설 그룹의 자회사인 디멘터와 지문인식·그래픽인증의 사업제휴 및 상호 제품공급에 대한 계약을 트레이스 본사에서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디멘터는 간편하고 높은 보안성을 위해 트레이스의 화면 상의 투명지문인식 제품과의 결합을 제의했고, 양측은 스마트폰의 핀테크 인증·증명서 신원 인증·아파트 등의 스마트홈으로 양사의 기술과 제품을 접목하기로 했다.
우선 청라지구의 풍경채 1581세대를 위한 스마트홈 기기용으로 트레이스의 투명지문인식과 디멘터의 그래픽 인증을 융합해 공급할 예정이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자사의 투명지문인식 제품이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신원인증이 필요한 스마트홈 시스템과 키오스크 형태의 증명서 발급시스템 등으로 공급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안기능을 강화한 그래픽 인증과 당사의 투명지문인식이 융합될 때, 본인인증과 사이트 진위인증이라는 절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것"이라며 "디멘터와의 공동사업이 그래픽 인증을 적용한 공공기관, 교육기관, 금융기관 등 250여개 대형사이트로도 적용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디멘터는 스마트홈 신원인증 시스템 개발을 위해 코맥스와 협약 체결을 한 바 있으며 엘지 유플러스 및 디지털존과의 계약을 통해 스마트폰 및 인터넷 증명서 발급 분야의 그래픽 인증 계약을 체결했다. 아울러 중국 투자회사인 후아메이홀딩스와 현지법인 설립 및 알리페이, 텐센트 등 중국 간편결제시장 진출을 위해 계약을 맺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