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트레이스가 터치스크린 스타일러스인 T-디지타이저 모듈의 양산 라인을 구축했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승세다.
9일 오전 9시 34분 현재 트레이스는 전일 대비 80원(2.84%) 오른 2895원에 거래되고 있다.
트레이스는 신개념 스타일러스인 T-디지타이저를 상용화해 중국·일본·미국 시장을 공략을 하고 있다. T-디지타이저는 3인치 이상 30인치 이하의 디스플레이에 장착되는 스타일러스다.
트레이스의 터치스크린과 연동되는 T-디지타이저 모듈은 개별 단위 모듈로 제조돼 통합 패키지 형태로 양산된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기존의 터치스크린 자동화 라인 개발경 험을 바탕으로 후레쉬 광모듈의 세트 제조 기술을 이용해 공정화된 것"이라며 "올해는 1000만 세트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현재 진행 중인 수주 모델량의 증가에 대비해 내년까지 연간 4000만 세트 수준의 생산캐파까지 증대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영업이익금 증가에 맞추어 생산캐파 증대를 이루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