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코스피 시장은 당분간 상대적으로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8일 "코스닥 시장의 저점확인과정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전일 고밸류(Value)주인 제약·바이오, 화장품의 급락으로 그간 이어졌단 코스닥의 상대적 강세국면이 약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는 제약·바이오, 화장품의 코스피, 코스닥 내 비중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코스피 내에서 제약·바이오, 화장품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은 각각 3.9%에 불과하다"며 "자동차·부품, 필수소비재, 내구재·의류, 화학, 은행에 이어 각각 9위, 10위에 머물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리스 사태 이슈가 완화되고 환율 변화가 가시화될 경우 코스피는 대형주, 수출주로 하방경직성을 강화하고 분위기 반전을 주도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