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김건희 국감' 총공세 예고..."동행명령권·고발 적극 추진"

기사입력 : 2024년10월06일 14:27

최종수정 : 2024년10월06일 14:27

6일 박찬대 원내대표 '국감 D-1' 기자간담회
"'김여사 의혹' 상설특검, '채해병 외압' 국조 추진"
"금투세, 국감 기간이지만 결정 내릴 것"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국정감사를 하루 앞둔 6일 "윤석열 정권 2년 6개월의 총체적 무능과 무대책,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을 추상같이 파헤쳐서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총공세를 펼쳤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정기국회 국정감사 기자간담회'를 갖고 "민주당은 국민의 편에서 꽉 막힌 속을 시원하게 풀어드리는 국정감사, 진실을 밝히는 국정감사, 정의가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국정감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했다. [사진=뉴스핌 DB]

민주당은 이번 국감을 '365 국감'이라 명명하고 '3대 기조에 따라 윤석열 정권의 6대 의혹을 파헤치고 민생 회생을 위한 5대 대책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6대 의혹은 김건희 국정농단 의혹·경제 민생 대란·정부의 무능·권력기관의 폭주·인사 폭망·국격 추락 등을 의미한다.

민주당은 특히 김 여사의 국정농단 의혹을 여러 상임위에 걸쳐 압박하겠단 방침이다. 박 원내대표는 "운영위·법사위·행안위·국토위·국방위 등에서 전방위적 '압박 국감'을 진행하겠다"고 언급했다.

지난 4일 재표결에서 부결되며 최종 폐기된 김건희 특검법·채해병 특검법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김 여사 관련 의혹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상설특검을 동시 추진하겠다"며 "채해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진실을 밝히기 위해 국정조사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국감 불출석·자료미제출 등에 동행명령권 발부와 고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도부에 결정을 위임한 금융투자소득세 논란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 "국감 기간이지만 금투세에 대한 결정을 지도부에서 내릴 것"이라며 "내일부터 바로 국감이 진행되기 때문에 국감 전에 결정한다고 하는 건 살짝 지나갔다"고 말했다.

hong9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