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용 하나대투증권 매크로전략 팀장 "그리스 디폴트, 6월 이벤트"
[뉴스핌=양아름 기자] 그리스 사태 해결을 위해 오는 22일 유로존 긴급 정상회의가 소집됐지만 그리스와 채권단 모두 기존 주장을 강하게 고수하고 있어 새로운 해결책을 찾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처럼 그리스 사태로 유럽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되며 국내 투자자들의 불안심리가 높아지고 있다. 소재용 하나대투증권 매크로전략 팀장은 "그리스 사태는 6월 한 달의 이벤트 리스크로 봐야한다"며 "그리스의 빚이 각국 정부로 넘어왔기 때문에 시간을 상당히 끌면서 결국 협상으로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이 통화긴축으로 방향을 선회한 데 이어, 일본 역시 추가 양적완화에 대해 제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유로존은 이제 통화완화 정책을 시작했기 때문에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양아름 기자(yalpunk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