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사진=뉴스핌DB> |
[뉴스핌=대중문화부] 9일 40대 임신부 1명이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메르스 환자가 95명이 됐다. 자가 및 시설 격리자는 3000명에 육박하고, 사망자는 6명으로 늘어났다.
임신부 메르스 첫 확진자는 삼성서울병원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어머니를 만나러 갔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 입원한 이 여성은 이 병원 응급실에 내원한 어머니를 만나러 왔다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여성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으면 임신부로 메르스에 감염된 국내 첫 사례가 된다.
한편, 메르스 확진자 가운데 3명은 삼성서울병원 읍급실에 간 14번 환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 또 다른 메르스 확진자는 16번 환자가 들른 건양대병원에서, 나머지 4명은 지금까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던 3곳의 의료기관에서 나왔다.
종합해 보면 지금까지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병원은 기존 평택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6곳에서 서울아산병원 등을 포함해 모두 9곳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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