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기진 기자] 금융감독원이 퇴직연금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불공정행위가 우려되자, 이달 중 집중 점검에 나선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퇴직연금시장에 대해 권역별로 대형 금융사 4곳을 표본 검사한 후 필요시 다른 회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퇴직연금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꺽기 등 불건전 영업행위가 있는지, 위험자산 편입비중을 규정에 맞게 지켰는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퇴직연금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07조원으로 급성장한데다 앞으로 의무가입 기업이 확대되는 등 시장 팽창을 점검할 필요성이 커졌다.
[뉴스핌 Newspim] 한기진 기자 (hkj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