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하락마감했다.
29일 코스피는 전일대비 5.04포인트, 0.23% 내린 2142.63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23억원, 1352억원 어치를 시장에 내던졌다. 반면 개인은 2297억원 사들였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비차익거래 모두 매수우위로 247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한 가운데 건설업과 증권업이 3% 넘게 내렸고 의료정밀, 유통업, 운수창고 등도 1%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다수 하락했다. 네이버와 포스코가 각각 1%내렸다. 반면 신한지주는 3%대, 삼성전자와 기아차는 각각 1%대 상승마감했다.
코스닥도 이틀째 소폭 하락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대비 1.10포인트, 0.16% 내린 695.6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하루동안 29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억원, 144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종목은 내림세와 오름세가 뒤섞인 가운데 바이로메드가 8% 가까운 상승률을 나타냈고 뒤이어 이오테크닉스가 4%대 올랐다. 반면 웹젠은 6% 넘게 내렸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