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주오 기자] 2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와 행진이 예정돼 있어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우선 오후 1시부터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 소속 5000여명이 서울역에서 서울광장까지 1.5km 가량을 차로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어 이날 오후3시 50여개 공무원 단체와 교원단체로 구성된 공적연금강화 공동투쟁본부(공투본) 소속 1만5000여명은 서울광장에서 공적연금 강화를 촉구하는 대규모 집회를 개최한다.
오후 6시부터는 4.16연대 주관으로 광화문광장에서 유가족 등 2000여명이 참석해 정부가 추진 중인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폐기 등을 촉구하는 '세월호 추모 문화제'가 열린다.
이에 따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은 교통 통제가 예상되는 서울광장 주변(시청교차로·한국은행앞 사거리·을지로1가)은 가급적 지하철을 이용하거나 성산로·충무로·창경궁로·동호로·퇴계로 등으로 사전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또 교통 혼잡 및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심권 주요 교차로에 교통경찰 700여명을 배치하고, VMS 문자전광판·교통방송 등을 활용한 교통정보를 실시간 제공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