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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방송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뼈능인 순위를 공개했다. <사진=tvN `명단공개 2015` 방송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서장훈 홍진경 에버가 '명단공개 2015'에서 예능을 접수한 뼈능인 1, 2, 3위에 올랐다.
20일 방송한 tvN '명단공개 2015'에서는 뼈능인 순위를 매겼다.
5위는 유병재다. 유병재는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출신이며 아직 학생의 신분이다. 그는 대학 시절 '니 여자친구는 못생겼어'라는 뮤직비디오를 공개해 인터넷에 화제를 모았으나 그해 진행된 공채 개그맨 시험에는 탈락했다. 그 때 Mnet에서는 '유세윤의 아트 비디오'에 유병재를 섭외했고 시청자는 유병재를 신선하게 바라봤다. 그 후 유병재는 'SNL 코리아5'의 작가 겸 배우로 합류해 '극한직업' 매니저 편에서 활약했다. 욕을 먹고 뺨을 맞는 등 특유의 불쌍한 표정을 짓는 '찌질'한 캐릭터로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4위는 강균성이다. 강균성은 코미디쇼, 예능, 토크쇼까지 접수하며 뼈능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독설가 김구라에게까지 칭찬을 받았다. 국민로커 김경호부터 발라드 가수 김종국, 김장훈의 목소리까지 성대 모사하며 끼를 인증했다. 특히 김장훈은 자신을 성대모사를 해준 덕에 콘서트 티켓까지 잘 팔렸다며 트위터를 통해 고마움을 전했다. 또 그는 '순결 서약'을 했다고 밝혀 또다른 웃음 코드를 만들었다.
3위에는 걸그룹 에프엑스의 엠버가 올랐다. 타이완계 미국인 출신인 엠버는 서툰 한국어로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듯했으나 MBC '진짜사나이' 여군 편에 출연해 다, 나, 까로 통하는 군대에서 소대장에게 '잊으시오'라는 엉뚱한 사극 말투를 사용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엉뚱하고 인간미 넘치는 모습으로 활약했다.
2위는 홍진경이 차지했다. 슈퍼모델 출신인 홍진경은 예능인으로 활약했다. 그는 1999년 제2회 슈퍼모델에 16세에 모델로 데뷔했다. 당시 애리조나 피닉스에 유학을 가려던 때에 아버지가 쓰러지셨고 그를 찾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이에 방송에 본격적으로 임하게 됐다. 개그우먼 이영자가 홍진경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고 두 사람은 '영자의 전성시대'에서 콤비로 출연해 개그계에 들어섰다. 이후 타고난 개그감을 자랑하며 높은 인기를 얻었다.
1위에는 서장훈이 올랐다. 전설의 농구 선수에서 임대업자로 그리고 지금은 예능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평소 하하, 정준하 등과 친분이 있던 서장훈은 MBC '무한도전'에 출연해 재미를 안겼다. 그후 서장훈은 수많은 방송계의 러브콜을 받으며 예능샛별로 등극했다. 현재 고정프로그램만 3개다. 계속해서 게스트 출연과 화장품 광고까지 접수했다.
'명단공개 2015'는 스타의 모든 것을 재밌는 랭킹으로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8시40분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