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피노키오` 진경-윤균상 살얼음 인터뷰…팩트와 임팩트 사이 `묘한 긴장감` [사진=SBS] |
[뉴스핌=이현경 기자] '피노키오' 진경과 윤균상의 '살얼음 인터뷰'가 공개된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 측은 18일 송차옥(진경)-기재명(윤균상)의 스튜디오 만남이 담긴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13년 만에 마주한 차옥과 재명의 묘한 긴장감이 흐르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서로 기선제압하려는 듯 날 선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재명은 당장이라도 차옥을 물어 뜯을 것 같은 '맹수 눈빛'을 드러내며 차옥의 행동 하나하나에 온 신경을 집중하고 있어 긴장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재명이 차옥에 대한 복수심으로 돌발 행동을 하지는 않을지 '살얼음판'을 걷는 듯 아슬아슬한 두 사람의 인터뷰가 예상된다.
한편 17일 방송한 '피노키오' 11회에서는 차옥과 단독 인터뷰를 결정한 재명과 이를 걱정하는 달포(하명, 이종석)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달포는 재명에게 "세상 사람들 다 보는 앞에서 송차옥 기자를 죽이기라도 할거야?"라며 인터뷰를 막으려 했고 이에 재명은 "그러면 안돼? 여기까지 온 거 난 아까워서라도 끝을 봐야겠다"라고 말해 극적 긴장감을 최고조에 이르게 했다. 이에 18일 12회에서 보여질 두 사람의 기 싸움 결과에 시선이 쏠렸다.
'피노키오' 제작사 측은 "그 동안 방송 화면을 통해서 서로의 소식을 전하고 들었던 차옥과 재명이 스튜디오에서 재회해 ‘맹수들의 싸움’같은 엄청난 신경전을 펼칠 예정"이라며 "특히 지난 11회 방송에서 차옥의 끝을 보겠다고 선언한 재명이 어떤 한 방을 준비했을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는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