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쌍방울이 중국 시장에서 유고홈쇼핑과 판매 계약을 따낸 데 이어 현지 3위 홈쇼핑 업체인 '럭키파이'를 인수한 중국 롯데홈쇼핑에 납품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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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롯데홈쇼핑(전 럭키파이)[사진=쌍방울 제공] |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0년 8월 당시 중국내 3위 홈쇼핑 업체인 '럭키파이(Lucky Pie)'를 인수했다.
쌍방울 중국유통사업본부 이상화 본부장은 "기존에 진행된 중국 유고홈쇼핑 방송에서 입증된 당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토대로 중국 롯데홈쇼핑에서도 충분히 성공적인 론칭이 될 것"이라며 "연말내 남성 드로즈팬티 방송뿐 아니라 당사의 주력상품인 동내의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가홈쇼핑 계약이 중국 전역을 대상으로 홈쇼핑 방송을 진행하는데 있어서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지 아동복 시장 진출과 함께 사업 성공 기대감을 드러냈다.
쌍방울은 내년 상반기 '리틀탈리'로 중국 아동복시장의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15개 내외의 중국 전역의 대리상들을 선정해 2015년 1월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선정된 대리상들은 작게는 100개점에서 많게는 3~400개점의 소매상과 거래를 하고 있는 성급대리상들"이라며 "길림 생산기지와 북경을 포함한 3곳의 영업법인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하여 5년 이내에 중국 내의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