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준영 기자] 삼성전자 주가가 가치주로서의 기대감 상승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10분 삼성전자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만4000원(3.07%) 오른 114만2000원에 거래중이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가치주로서의 자리 매김이 부각돼 주가가 오르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올해 20조원을 번다고 해도 시가총액이 170조원인 상황에서 PER이 8.5배 수준이다"며 "이 수준은 글로법 탑 기업으로서 싸다는 평가에 주가가 오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는 현금도 600억달러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주주 친화적인 배당정책 기대감도 함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이준영 기자 (jlove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