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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아의 재혼상대로 주목 받는 시바 코타로 [사진=유튜브 캡처] |
[뉴스핌=대중문화부] 일본에서 활약 중인 배우 겸 모델 김영아(29)가 12세 연상 사업가 시바 코타로(41)와 재혼했다.
김영아는 5일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올리고 시바 코타로와 재혼 사실을 직접 알렸다. 김영아는 2004년부터 일본에서 활동해 왔으며 2003년 MBC 시트콤 ‘논스톱’에서 인기를 끌었다.
김영아의 재혼 상대는 일본에서도 주목 받아온 재력가다. 일단 현재는 오스피48의 대표로, 쿠보타 야스시와 AKB프로젝트를 설립한 거물이기도 하다.
시바 코타로는 1992년 코치상업고등학교 졸업 후 고치현 반도체제조공장에 입사했다. 약 반년 뒤 주식회사 쇼코펀드에 입사한 시바 코타로는 1995년 이 회사 야마구치 지점장으로 발탁됐고 이후 오카야마 지점과 시부야지점장을 역임했다.
2002년 쇼코펀드에서 나온 시바 코타로는 화장품 관련회사를 개업했다. 한때 사업이 잘 됐으나 동종업계의 사정이 나빠 회사를 매각했다.
2004년 주식회사 오피스48을 설립했다. 오피스48을 현재의 시바 코타로를 만든 예능기획사였다.
시바 코타로는 예능업계에만 안주하지 않았다. 2005년 주식회사 디지털마켓을 설립했고 같은 해 작사가 아키모토 야스시, KRK프로듀스주식회사 대표 쿠보타 야스시와 손을 잡고 ‘아키하바라48프로젝트’를 발족했다.
2007년 주식회사 그락시즈를 출범하며 식음료업계에도 진출한 시바 코타로는 2009년 환경프로젝트 ‘나와 지구를 이어주는 숲’을 진행하기도 했다.
한편 시바 코타로는 지난 8월 김영아의 재혼 상대로 거론된 데 대해 “올 가을 결혼한다”고 인정한 바 있다. 김영아는 지난해 이혼한 뒤 시바 코타로와 교제해 왔으며, 최근 재혼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