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플러스, 휘어짐 문제…"주머니 넣고 오래 앉지 말 것"
[뉴스핌=김성수 기자] 최근 애플이 출시한 신제품들에 문제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출처: 마켓워치] |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사용자들이 올린 글에 따르면 8.0.1 버전은 기지국을 찾지 못해 '통화 불가능' 메시지가 떴고, '터치 아이디' 지문인식 센서도 제대로 작동이 안 됐다.
아이폰6 플러스와 아이폰6는 구부리기 테스트 결과 휘어지는 문제가 나타났다. 다만 아이폰6는 아이폰6 플러스보다는 기기 손상이 적었다.
24일(현지시각) 애플 팬사이트 맥루머스에 따르면 유투브 채널 언박스테라피(Unbox Therapy)의 운영자 루이스 힐센티거는 애플 아이폰6 플러스와 아이폰6에 '구부리기 테스트'를 실시했다.
실험 진행자가 아이폰6 플러스 몸체를 양손으로 쥐고 힘껏 구부리자, 알루미늄으로 된 아이폰6 플러스는 볼륨 버튼 부분이 크게 휘어졌다. 아이폰6도 볼륨 버튼 바로 밑이 약간 휘어졌지만, 조금 후 원상태로 돌아왔다.
힐센티거는 "아이폰6 플러스 사용자들은 앞 주머니에 폰을 넣고 앉지 말아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보호 케이스를 사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아이폰6는 아이폰6 플러스처럼 앞주머니에 넣고 오래 앉아 있어도 휘어질 염려는 없을 것"이라며 "아이폰6가 아이폰6 플러스보다 훨씬 튼튼하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