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미인' 브랜드, 현지업체와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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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 웰크론의 자회사인 웰크론헬스케어가 중국에서 생리대 사업을 추진한다.
12일 웰크론 관계자는 "당국의 허가 절차 등을 진행중"이라며 "현지업체와 협력하는 방안으로 중국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웰크론헬스케어는 웰크론이 지난 2007년 예지미인을 인수한 뒤 사명을 바꾼 업체다. 사명을 바꾼 뒤에도 '예지미인'이라는 브랜드는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예지미인은 친환경 한방생리대로 유명한 브랜드다. 최근 중국에서 화장품 등 한국 브랜드에 대한 프리미엄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여서 예지미인의 중국 진출 성과에 대해서도 회사측은 기대를 하고 있다. 현재 중국 생리대 시장에서는 P&G가 독보적인 1위를 하고 있다.
한편, 웰크론헬스케어는 상장사 웰크론이 48.39%를 보유하고 있다. 작년에는 매출 199억원, 영업손실 19억원, 순손실 24억원을 기록했다. 현재 매출은 대부분 국내에서 발생한다. 웰크론헬스케어 측은 '3년연속 영업이익 흑자' 등의 조건이 마련되면 상장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