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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수확기 앞두고 철도운송 지연에 폭락 불안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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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한·원유수송 등이 원인…당국, 철도업체에 청문회 출석 통보

[뉴스핌=노종빈 기자] 철도운송 지연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미국 중서부 지역의 곡물 현물거래 가격이 크게 하락하고 있다.

[출처: BNSF 홈페이지]
미국 노스다코타주 상용곡물저장소에 따르면 옥수수의 거래가는 현재 기준가격보다 약 1달러 가량 싼 부셸(옥수수 1부셸은 25.4kg)당 2.70달러에 판매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들이 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9월 하순 최대 곡물수확 시즌을 앞두고 저장소를 비우기 위해서는 크게 할인된 가격으로 팔아야 하기 때문이다.

미국 농무부는 올해 미국 노스다코타주 콩생산량은 풍작으로 지난해보다 약 3분의 1 정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있다. 봄밀 수확량도 지난해보다 16%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노스다코타주와 미네소타주 등이 위치한 미국 중서부 평야지대는 농산물의 철도운송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미국 농업은 밀운송의 경우 약 75%, 옥수수와 콩의 경우 절반 가량을 철도에 의존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 수확기 이후 올해까지 철도를 통한 곡물운송은 기록적인 혹한으로 운송열차의 차량수가 줄고 운송속도도 줄어들면서 타격을 입고 있다.

곡물거래 및 운송업자들은 지금까지 곡물운송차량을 확보하는 데는 웃돈이 들지 않았으나 최근에는 선확보 프리미엄이 최대 연 3000달러까지 치솟고 있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일부 농민들은 노스다코타주 일대에서 개발되고 있는 바켄셰일층 원유의 철도운송이 늘어나면서 곡물운송을 등한시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철도업체들은 이를 부인했다.

불만의 화살은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 소유 철도회사인 벌링턴노던산타페(BNSF)에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철도산업의 원유 운송량은 전체 11%에 이르고 있는데 이는 불과 5년 전만 해도 1%에 불과했다.

여론의 문제 제기가 크게 확산되자 미 연방 철도관리 당국은 BNSF와 캐너디언패시픽(CP)에 오는 4일 청문회에 참석하라고 통보했다.

올해 열차운행 평균 속도는 BNSF의 경우 약 9% 줄어들었고 캐너디언패시픽의 경우 약 11% 줄어들어 운송량 증가에 따른 물류 압박 가능성을 시사하고 있다. 

BNSF 측은 올해 곡물 운송을 포함한 운송량을 확대하기 위해 약 50억달러에 가까운 투자를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캐너디언퍼시픽 측도 교통 당국에 철도운송의 열차량을 기존보다 15%~20% 확대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으며 동시에 운송차량의 속도를 높이는 작업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이디 헤이캄프 노스다코타주 상원의원은 "곡물운송 철도 지연 문제는 전국적인 문제"라며 "농부들이 곡물을 시장에 운송하지 못할 경우 미국 식품업계 전체로 사태가 확대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뉴스핌 Newspim] 노종빈 기자 (unti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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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온누리상품권 18년 만에 개편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정부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일률적인 7% 구매 할인을 내년부터 5%로 낮추는 대신 사용처에 따라 최대 5%를 추가 환급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총 10%,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8%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일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전통시장·지방상권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온누리상품권 제도가 전면 개편되는 것은 2009년 도입 이후 18년 만이다. 이번 개편은 온누리상품권을 전통시장과 지방상권 소비를 유도하는 정책 수단으로 재설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골목형상점가 지정 기준도 지역 재정 여건에 따라 차등화하고, 관광·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확대한다. [AI 일러스트=오종원 기자]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 선할인 줄이고 사용처별 환급...전통시장 혜택 10% 현재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은 사용처와 관계없이 구매 단계에서 7%를 할인받는다. 내년부터는 구매 할인율을 5%로 조정한 뒤 실제 사용처에 따라 추가 환급을 제공한다.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결제액의 5%를 환급해 구매 할인을 포함한 전체 혜택이 10%로 높아진다. 지방 골목상권에서는 3%를 환급해 총 8%의 혜택을 받는다. 수도권 골목상권에는 별도의 환급이 적용되지 않아 구매 할인 5%만 받을 수 있다. 현행 제도와 비교하면 전통시장 혜택은 3%포인트(p), 지방 골목상권은 1%p 높아지고 수도권 골목상권은 2%p 낮아진다.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액은 3조9500억원으로, 이 가운데 65%인 2조6000억원이 전통시장에서 사용됐다. 비수도권 사용액은 2조2600억원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중기부는 지역화폐와 온누리상품권의 역할도 구분할 방침이다. 지역화폐가 지역 주민의 관내 소비를 지원한다면, 온누리상품권은 외부 소비자를 전통시장과 지방 골목상권으로 끌어들이는 수단으로 활용한다는 구상이다. ◆ 골목형상점가 지정기준 차등...무분별한 확대 방지 온누리상품권 가맹이 가능한 골목형상점가의 지정 기준도 지역별 재정 여건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2000㎡ 이내에 점포 15개 이상이 밀집하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인구감소지역은 점포 10개 이상이면 된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지정 기준이 점포 30개에서 15개로 완화된 이후 골목형상점가가 빠르게 늘면서 지역화폐 사용처와 차이가 불분명해졌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골목형상점가는 2024년 381곳에서 지난해 1564곳, 올해 8월 기준 2130곳으로 2년여 만에 5.6배 증가했다. [제공=중소벤처기업부] 2026.09.30 jongwon3454@newspim.com 앞으로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자립도를 기준으로 상위 25% 지역은 점포 30개, 중위 50% 지역은 20개, 하위 25% 지역은 15개 이상일 때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할 수 있다. 전통시장 반경 1㎞ 이내와 인구감소지역에는 점포 15개 기준을 적용한다. 지자체가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할 때 중기부와 사전 협의하는 절차도 마련한다. 지정 이후 점포 밀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거나 부정 유통이 확인된 곳은 지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가맹점 관리도 강화한다. 중기부는 지난 6월부터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자를 원칙적인 가맹 대상으로 정하고 병원·의원과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서비스업의 가맹을 제한했다. 약국은 가맹 대상에 포함했다.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가맹을 제한하는 법 개정도 추진한다. 지난해 연 매출 30억원을 초과한 가맹점은 전체의 0.5%인 1310곳에 불과했지만 결제액은 5593억원으로 전체의 14%를 차지했다. ◆ 지방관광·민간플랫폼 연계...사용처 접근성 높인다 온누리상품권을 활용해 지방 관광 소비를 촉진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지자체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과 함께 관광지 입장권, 숙박시설, 지역 온라인몰 할인권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하고 지역별 여행상품도 개발한다. 외국인은 자국에서 사용하던 결제 앱으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중기부는 알리페이와 연계할 경우 약 40개 해외 결제 앱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네이버·카카오 지도에서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카카오톡 채널을 통한 인공지능(AI) 고객 응대와 마케팅도 지원한다. 상생배달앱과 연계한 소비쿠폰과 판촉 행사도 추진한다. 내년 1월부터는 카드사 포인트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의 복지포인트를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하도록 유도하고 관련 실적을 동반성장평가에 반영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가맹점의 소비자 권익 침해나 거래질서 위반이 확인되면 등록을 취소할 수 있도록 관리 근거도 강화한다. 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가맹점은 등록을 자동 갱신하고, 전통시장 구역을 일부 조정할 때 필요한 행정 절차는 간소화한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온누리상품권이 전통시장 상인과 지방 상인들의 매출을 키우는 확실한 마중물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0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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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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