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잭슨홀 키워드는 ‘분열’ 리스크에 촉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주요국 중앙은행 정책 탈동조화, 연준 내부서도 엇박자

[편집자주] 이 기사는 지난 23일 오전 4시40분 뉴스핌의 프리미엄 뉴스 안다(ANDA)에 표출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21일 개막된 올해 잭슨홀 컨퍼런스의 키워드는 ‘분열’이라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선진국부터 이머징마켓까지 경기 향방이 뚜렷하게 엇갈리고, 이 때문에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 변수와 지향점이 상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사진:AP/뉴시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와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방향이 뚜렷하게 상반될 것이라는 데 이견의 여지가 없다.

이머징마켓도 예외가 아니다. 연초 이후 멕시코와 스웨덴 등이 금리를 인하한 데 반해 러시아와 남아공 등 일부 이머징마켓은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주요국 중앙은행의 공조가 깨진 것은 이미 2008년부터 가시화됐고, 이번 회의에서 또 한 차례 명확하게 확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른바 ‘분열’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금융업계 이코노미스트의 진단이다. 문제는 리스크다. 정책 탈동조화가 금융시장에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초래할 것이라는 애기다.

PNC 파이낸셜 서비스의 스튜어트 호프만 이코노미스트는 “주요국의 경기 회복 단계가 제각각 상이하다”며 “미국과 유럽 및 일본의 탈동조화가 특히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의 손성원 교수는 “일본이나 유럽에 비해 미국이 경기 부양에 상대적으로 신속한 대처에 나선 결과”라며 “금융권 규제 강화도 보다 적극적으로 나선 데 따라 미국 경제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강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재닛 옐런 의장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연설에서 비둘기파와 매파 중 어느 쪽으로도 치우치지 않은 발언을 내놓았다.

옐런 의장은 금융위기 이후 초래된 고용 시장의 구조적 변화로 인해 통화정책 판단을 내리는 일이 더욱 복잡해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투자가들 뿐 아니라 정책자들도 내년 중반까지 긴축이 단행될 것이라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반면 ECB의 주요 과제는 침체 및 디플레이션 리스크를 극복하는 데 있다. 미국식 양적완화(QE)의 실질적인 효과와 무관하게 이를 시행하는 일이 시간 문제라는 것이 중론이다.

실제로 잭슨홀 연설에서 마리오 드라기 총재는 고용 문제를 ECB가 모두 해결할 수는 없다고 강조하면서도 필요한 경우 비전통적인 통화정책을 시행할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일본은행(BOJ) 역시 부양책 압박을 받고 있다. 2분기 경제가 연율 기준 6.8% 위축, 이른바 아베노믹스가 기대했던 효과를 내지 못했다는 것이 투자가들의 평가다.

이와 달리 영란은행(BOE)의 경우 긴축 가능성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다. 경제 성장과 고용이 빠르게 개선, 금리인상의 여지가 높아졌고 투자자들은 이미 이를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한편 연준 내부에서도 정책자들의 이견이 더욱 뚜렷해지는 양상이다. 세인트 루이스 연방준비은행의 제임스 불러드 총재와 캔자스 시티의 에스더 조지 총재, 필라델피아 연준은행의 찰스 플로서 총재 등 이른바 매파로 분류되는 정책자들이 연이어 조속한 긴축을 주장하고 나섰다.

반면 애틀란타 연준은행의 데니스 록하트 총재는 성급한 금리인상의 리스크를 강조하며 침착할 것을 종용했다.

이와 관련, 브린 캐피탈의 피터 치르 전략가는 “옐런 의장의 금리인상 의지가 높아진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3월까지 긴축이 이뤄질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반차 쓰면 30분 일찍 퇴근"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반차를 사용해 하루 4시간 근무할 경우 휴게시간을 사용하지 않고 퇴근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된다. 근로시간 단축, 연차 휴가 분할 사용, 육아·돌봄 등으로 반일 근무 형태가 확대된 가운데 현행 법체계는 4시간 근무한 근로자에게 법정 휴게시간 30분을 부여하고 있다. 개정안은 휴게시간 때문에 퇴근이 늦어지는 불편을 해소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12일 국회에 따르면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이르면 이번 주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현행 근로기준법은 4시간 근로한 경우 30분 이상, 8시간 근로한 경우 1시간 이상의 휴게시간을 부여한다. 휴식은 근로시간 도중에 부여하도록 규정됐다. 통상 8시간 근로자에게 부여되는 점심시간 1시간이 법정 휴게시간에 해당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홍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10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고용노동부 국정감사에서 스마트 안전고리 시연을 하고 있다. 2025.10.15 pangbin@newspim.com 문제는 4시간 근로한 근로자가 퇴근을 희망해도 휴게시간 30분을 채우기 위해 사업장에 더 머물러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현장에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간 단위 연차 사용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사업장별 운영 기준이 상이하고, 육아·돌봄·자기계발 등 다양한 생활 수요에 현행 제도가 대응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개정안의 골자는 근로자가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할 것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경우, 30분 휴게시간 없이 퇴근할 수 있도록 근로시간 유연성을 높인다는 것이다. 연차는 근로자의 의지에 따라 시간 단위 등으로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반차 법제화 및 반일 근무 시 휴게시간 미적용 명문화는 지난해 12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의 논의 결과에도 포함됐다. 당시 추진단은 반차 사용의 경우 올해 법제화할 것을 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박홍배 의원은 "반일 근무가 늘어나는 현실에서 4시간 근무 후 바로 퇴근하려는 노동자에게 휴게시간 때문에 추가로 사업장에 머물도록 하는 것은 제도와 현장의 괴리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근로시간 제도도 변화하는 노동 현실에 맞게 합리적으로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heep@newspim.com 2026-03-12 10:07
사진
삼성 '갤럭시 S26' 글로벌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3세대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경쟁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와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를 11일부터 세계 주요 국가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한국·미국·영국·인도 등을 시작으로 약 120개국에 순차 출시한다. 미국·영국·인도·베트남 등에서 진행된 갤럭시 S26 시리즈 글로벌 사전판매는 주요 시장에서 전작 대비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탑재…카메라 기능도 업그레이드갤럭시 S26 시리즈는 하드웨어 성능을 높이고 갤럭시 AI 기능을 강화했다. 카메라 경험도 한층 개선했다. 최상위 모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처음 적용됐다. 측면에서 화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게 설계한 기능이다. 스마트폰 사생활 보호 기능을 강화했다. AI 기반 통화 기능도 추가했다. 모르는 번호로 걸려온 전화를 AI가 대신 받고 발신자 정보와 통화 내용을 요약한다. '통화 스크리닝(Call Screening)' 기능이다. 카메라 기능도 대폭 개선했다. 저조도 촬영 '나이토그래피', 영상 흔들림을 줄이는 '슈퍼 스테디', 텍스트 입력 기반 편집 기능 '포토 어시스트'를 지원한다. 이미지·스케치·텍스트 입력으로 창작물을 만드는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포함했다. 삼성전자는 3월 구매 고객 대상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갤럭시 버즈4 10% 할인 쿠폰과 정품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60W 충전기 할인 쿠폰도 지급한다. 콘텐츠 혜택으로 '윌라' 3개월 구독권과 갤럭시 스토어 게임 테마 8종도 제공한다. 마그넷 기반 신규 액세서리도 선보인다. 마그넷 무선 충전기와 카드 월렛, 링홀더, 미러 그립 스탠드 등이다. 마그넷 무선 충전 배터리팩은 스마트폰 후면 부착 시 카메라 간섭 없이 충전할 수 있다. 삼성전자 모델이 '갤럭시 S26 시리즈'의 '수평 고정 슈퍼 스테디' 기능을 체험하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하이파이 사운드 '버즈4' 출시…AI 기능·케이스 라인업 확대삼성전자는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4 시리즈'도 함께 출시했다. '버즈4 프로'와 '버즈4' 두 모델이다. 하이파이 사운드와 인체공학 설계를 적용했다. '헤드 제스처' 기능도 새로 넣었다. 사용자가 고개를 움직여 전화 수신과 빅스비 제어를 할 수 있다. 다른 갤럭시 기기와 연결하면 AI 음성 호출과 실시간 통역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버즈4 시리즈는 화이트와 블랙 두 색상으로 출시된다. 버즈4 프로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 핑크 골드 색상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 약 90%는 버즈4 프로를 선택했다.케이스 제품도 확대했다. 전통 문양·통조림·레트로 게임기 디자인 케이스를 출시한다. 헬리녹스 러기드, 초코송이 협업 제품도 선보인다. 전통 문양 시리즈는 꽃과 호랑이 문양을 자개 디자인으로 구현했다. 버즈4 케이스 중 판매 비중이 가장 높았다. '갤럭시 S26 시리즈'를 체험하는 유럽,동남아 소비자들 [사진=삼성전자] 정호진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S26 시리즈'는 AI폰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기능부터 갤럭시 AI, 카메라까지 완성도를 크게 끌어올린 제품"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의 '갤럭시 버즈4 시리즈'와 함께 갤럭시 생태계를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03-11 08:4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