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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나크리 피해 속출, 할롱 경로 [사진=기상청] |
[뉴스핌=대중문화부] 제12호 태풍 나크리의 영향으로 광주·전남 지역에 40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고 강풍이 불면서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전남 동부권을 중심으로 최대 4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속출했다. 2일 보성군 겸백면 석호리에서는 주택 11동이 침수돼 주민 21명이 마을회관에 이틀째 대피 중이다.
인근 노동면 감정리에서는 주택 16동이 침수가 우려돼 26명이 잠시 대피했다가 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오후 1시 광주 북구 KIA 챔피언스필드에서는 가로 1m, 세로 3m 크기 지붕패널 17장이 강풍에 떨어졌다가 다음날 오전 복구됐다.
한편,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나크리에 앞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태풍 할롱은 괌에서 일본 오키나와 쪽으로 이동 중이다. 매우 강한 태풍으로 발달한 할롱은 다음 주 후반 제주도와 남해안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네티즌들은 "태풍 나크리 피해 속출, 경로 어떻길래" 태풍 할롱 온다는데 걱정스럽다" "할롱 경로, 북상 중?" "태풍 나크리 피해 속출, 올해도 난리구나" "태풍 나크리 피해 속출, 할롱도 온다는데" "태풍 나크리 다음은 또 할롱인가" "올 여름도 태풍 경로 신경쓰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