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10-30대 남자들 급증 [사진=KBS2 중계 화면] |
[뉴스핌=대중문화부] 햄스트링 부상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햄스트링은 엉덩이와 무릎관절을 연결하는 근육들로, 무릎관절쪽에만 붙어 있는 대퇴이두근 단두를 말한다. 이 근육은 4개로 구성돼 있다.
햄스트링 부상은 일반적으로 달리기나 스포츠 선수가 갑자기 방향을 바꾸거나 무리하게 힘을 줄 때 일어나기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햄스트링 부상은 월드컵 기간 많은 이들에게 친숙해졌다. 가나-미국 경기에서는 미국 알티도어가 왼쪽 허벅지를 붙잡으며 쓰러졌고, 독일과 포르투갈전서도 포르투갈의 최전방 공격수 우구 알메이다가 이 부상을 당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축구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햄스트링 부상 국내 환자도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 통계를 보면 햄스트링 부상 환자는 지난 2009년 2만명에서 지난해 4만명으로 늘었다.
5년간 남성 환자의 비중은 여성의 두 배를 넘겼고, 연령별로는 10~30대 남성이 전체 환자의 27.8%였다.
햄스트링 부상에 관한 정보에 네티즌들은 "햄스트링 부상, 조심해야겠네" "스트레칭은 필수" "축구 보면서 자주 듣던 얘기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대중문화부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