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수출 성수기인 6~7월중 월간 수출액이 사상최대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4월 수출이 금액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를 기록하면서 선진국 드라이빙 시즌인 8월을 앞둔 6~7월중 월간 수출금액이 사상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달 1~20일까지 조업일수를 감안한 수출금액도 4월보다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면서 3년만에 수출물동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1~20일 수출액은 265억달러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4월 수출액은 지난해 10월 이후 사상 2번째로 많은 503억달러, 일평균 수출액은 21억달러였다.
강 연구원은 “5월은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로 전체 수출액은 4월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나 일평균 수치는 4월보다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수출의 경우 5월 20일 이전보다 이후인 21~31일까지의 금액이 늘어나는 경향을 보인다는 점에서 추후 일평균 수출금액이 증가할 가능성 높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