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진주 여객선이 침몰한 지 이틀째인 17일 오전 실종자들의 시신이 사고 선박에서 속속 인양되고 있다.
17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사망자는 9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287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9시쯤 잠수부들이 남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와 성별이 확실치 않은 1구의 시신을 인양한 데 이어 또 다른 시신도 발견했다.
지금까지 신원이 확인된 사망자는 승무원 박지영 씨, 안산단원고등학교 교사 최혜정 씨, 학생 정차웅, 권오천, 임경빈, 박성빈이다. 현재 475명의 탑승자 중 사망자 9명, 구조된 인원 179명이며 287명이 실종된 상태이다.
해경은 실종자 대부분이 선체 안에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