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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4Q 양호한 적자폭에 '안도 랠리'

기사입력 : 2014년03월29일 00:00

최종수정 : 1970년01월01일 09:00

생산비용 감축 노력으로 순손실 규모 줄여

출처=AP/뉴시스
[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캐나다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블랙베리가 생산비용 감축 등의 노력으로 시장의 예상보다 적은 수준의 적자폭을 보이면서 주가가 안도 랠리를 연출하고 있다.

28일(현지시각) 블랙베리는 4분기 순손실액이 4억2300만달러, 주당 80센트를 기록해 전년동기의 주당 19센트보다 크게 악화됐다고 밝혔다. 조정 순손실은 주당 8센트로 시장 전망치들이 예상했던 57센트보다 손실 규모가 매우 낮은 수준이다.

4분기동안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64% 급감한 9억7600만달러를 기록해 전망치였던 11억10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취임한 존 첸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향후 5년간 대만의 폭스콘에서 블랙베리 단말기를 위탁 생산하기로 한 바 있으며 전체 인력의 1/3 가량에 대한 감원을 시도하는 등 생산 비용 절감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MKM파트너스의 마이클 제노브스 애널리스트는 "블랙베리가 매우 성공적인 재조정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 목표는 매출 성장에서의 개선이 돼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날 블랙베리의 주가는 개장 전 7% 가깝게 상승폭을 보인 이후 오전 11시 현재 전일보다 2% 오른 상태다.




[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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