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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용 아나운서가 기성용 선수와의 메신저 내용을 공개했다. [사진=이광용 아나운서 트위터 캡처] |
KBS 이광용 아나운서는 27일 오전 자신의 SNS에 "기성용 선수 리버풀전 골이 축구인생 두 번째 헤딩골이라네요. 2007년 6월 U-20부산컵 코스타리카전 이후 무려 7년만. 프리미어리그에서 기성용의 헤딩골을 보는 날이 오다니"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기성용과 이광용 아나운서가 모바일 메신저를 대화 내용을 캡처 한 내용이다.
대화 내용 중 기성용은 "축구 인생 몇 번째 헤딩골이냐?"는 이광용 아나운서의 질문에 "무시하지마요. 두 번째"라며 우쭐해 했다
또한 "처음은 언제였는데?"라는 물음에 "19세 때"라고 말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기성용은 지난 1월 12일 열린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 풀럼전 이후 75일만에 리그 3호골을 터뜨렸지만, 1-2로 패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인턴기자(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