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까지 제출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기획재정부는 이석준 2차관 주재로 제4차 공공기관 정상화 협의회를 열고 18개 중점관리대상기관을 제외한 264개 공공기관의 정상화 계획 수립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고 18일 밝혔다.
264개 공공기관은 부채감축 23개 기관(중장기재무관리계획 작성대상 중 18개 중점관리기관 제외), 방만경영정상화 256개 기관이며 15개 기관은 부채·방만경영개선계획을 함께 제출했다.
기재부는 이날 수립현황을 중간점검한 중점 외 기관의 정상화계획은 각 기관별로 3월말까지 제출돼 정상화협의회, 공공기관운영위원회 개최 등 관련 절차를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7일 제4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서는 '중점관리대상기관 부채감축 계획'과 '방만경영 정상화 이행계획'을 확정했다.
부채감축 중점관리대상기관으로 지정된 18개 공공기관들은 사업조정과 자산매각, 경영효율화 등을 통해 2017년까지 부채증가 규모를 중장기계획대비 42조원 줄이기로 했고 방만경영 중점관리대상 38개 공공기관도 복리후생비 규모를 지난해보다 1544억원 감축하기로 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