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경환 기자] 대만 위안다증권이 동양증권 인수가로 1250억원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위안다증권은 동양증권의 최대주주 동양인터내셔널과 동양레저 보유 지분 27.06% 인수 금액으로 1250억원을 제시했다.
이날 현재 동양증권 시가총액이 3100억원 가량인 것을 고려할 때, 27.06% 지분의 시장가는 약 800억원 수준이다.
앞서 위안다증권은 전날 동양증권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확정된 바 있다.
한편, 동양증권과 매각주관사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다음 달 14일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4월 경 매각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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