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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귀금속상장사 진예주바오, 美 유전업체 지분인수

기사입력 : 2014년02월17일 17:26

최종수정 : 2014년02월17일 17:52

해외 유전 사업 진출, 주가 급등.

[뉴스핌=김영훈 기자]  중국 A증시 보석 상장기업 진예주바오(金葉珠寶〮000587)가 해외 유전 개발에 뛰어들겠다고 밝히며 주가가 폭등하고 귀금속 종목의 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17일 중궈정취안바오(中國證券報)에 따르면 진예주바오는 전일 저녁 미국 유전업체의 지분 인수 소식을 발표했다.주 업종인 귀금속에서 석유 개발 및 판매로 사업을 확장하기로 한 것이다.

진예주바오는 인수 자금을 위해 비공개 A 47500만주 가량을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가는 약 주당 11.98위안이며 총 모집 자금은 569050만위안이 될 전망이다.

진예주바오는 미국석유회사 ERG의 기존 주식을 인수하는데 33500만달러를 사용하고, ERG의 신규 발행 주식 매입에 33000만달러를 사용할 예정이다. 나머지 자금은 회사 유동자금으로 사용된다.

이 거래가 성사되면 진예주바오는 ERG자원의 지분 95%를 인수하게 돼 자회사로 편입할 수 있게 된다.

ERG자원은 캘리포니아주 샌터바바라에 있는 캣 캐니언(Cat Canyon)과 캐스말리아(Casmalia)유전을 소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캣 캐니언 유전은 샌터바바라 최대 유전이다.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유전 자산 총 면적 19668hr 가운데 캣 캐니언은 18600hr를 차지하는 주요 유전지역이다.

이 회사는 각종 지면 설비와 원유 수송파이프 등 석유 생산을 위한 모든 설비를 완비하고 있다.

ERG자원의 정유공장이나 원유가공 등이 미국 에너지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기 때문에 진예주바오는 앞으로 미국 뿐 아니라 세계 석유가격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지난해 ERG자원의 하루 평균 석유 생산량은 2300배럴이었으며 지난해 말에는 4000배럴로 증가했다. 2011~2013 ERG자원의 배럴당 원유 판매가가격은 84달러~110달러로 집계됐다.

ERG자산의 지난해 630일 기준 총자산은 51400만달러이며 순자산은 17500만달러에 달했다.

2012년 매출은 48575000달러에 달했으나 지난해 1~6월 매출이 30966600달러로 감소해 적자상태다.

진예주바오는 17일 증시가 개장되자마자 주가가 13.99위안으로 9.98% 급등해 거래가 잠시 중단됐다. 다른 귀금속 종목도 상승세를 타며 위광진첸(豫光金鉛)5.04% 오르고, 헝방(恒邦) 2.81%, 산둥(山東)황금은 2.53%, 룽화(榮華)실업은 1.88% 각각 상승했다.

진예주바오는 1994년 광둥성 둥관시에서 창립됐으며 선전 A증시에 1996년 4월 상장됐다. 귀금속 디자인과 생산가공, 소매 등으로 창립 10년 년만에 중국 유명 귀금속업체 반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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