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당사국회의 의제 '사회·경제적 고려' 관련 논의
[뉴스핌=김지유 기자] 제7차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회의의 주요 의제인 '사회·경제적 고려'에 대한 사전 특별전문가그룹회의가 서울에서 개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회의가 21일까지 닷새간 라마다서울동대문호텔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회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서 사전 합의된 의제에 대해 의정서 당사국간 협상을 진행하고 당사국을 구속할 수 있는 결정문(Decision) 등을 논의·채택하는 회의를 말한다.
제7차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회의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열리는 이번 전문가회의에서는 바이오안전성의정서 당사국 및 비당사국·국제기구·비정부기구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전문가 30명이 참가하며, 의정서 제26조인 사회·경제적 고려에 대한 개념을 명확하게 하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부 정석진 바이오나노과 과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회·경제적 고려와 관련한 명확한 논의 진전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며, "생물다양성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이라는 바이오안전성의정서의 목적에 부합하며 합리적인 논의가 이뤄지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이번 특별전문가그룹회의를 시작으로 당사국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