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전국 430개 응급의료기관을 평가한 결과 시설·장비·인력의 법정기준 충족률이 전년보다 11.7% 증가한 81.4%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이 가운데 지역응급실 충족률은 2012년 58.1%에서 지난해에는 73.7% 향상됐다. 특히 취약지에 있는 응급실은 32.5%에서 63.1%로 두 배 가까이 좋아졌다.
중증응급환자가 응급실에 머무는 시간은 평균 5.9시간으로 전년 6.3시간보다 줄었다.
병원별로는 서울보훈병원(31.1시간), 부산백병원(20.5시간), 조선대병원(19.1시간), 화순전남대병원(16.7시간) 순으로 체류 시간이 길었다.
한편 복지부는 평가 성적이 좋은 응급실에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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