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 HMC투자증권은 쎌바이오텍의 올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 376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1.9%, 40.6%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만9000원을 제시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자체 브랜드 제품인 듀오락의 국내 B2C 매출이 증가하고 있어 외형 성장과 더불어 수익성도 향상될 것"이라며 "자체 브랜드 매출은 단가가 높아 마케팅비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이 좋다"고 설명했다.
자체브랜드 듀오락의 매출 비중은 2012년 10%를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20% 수준에 이른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B2C 매출은 전년 대비 100% 정도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박 연구원은 "덴마크에서도 자체 브랜드를 1월부터 출시해 판매에 들어가 해외에서도 B2C 매출 증가가 예상되다"며 "국내에서도 프로바이오틱스의 효능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