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 정상외교 활용 포탈 관리계획 확정
[뉴스핌=김지유 기자] 세일즈 정상외교의 합의내용을 전파해 기업들의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 기회를 열어 주기 위한 '세일즈 정상외교 활용포탈 서비스'가 개시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19일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의결된 '세일즈 정상외교 성과 극대화를 통한 기업 지원방안' 후속조치로 이같은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포탈은 코트라 해외시장 정보포탈(글로벌윈도우)에서 시작됐으며, 1월 말 기준 세일즈 정상외교의 성과인 총 9개의 정상공동성명과 72건의 경제 분야 MOU 및 주요 경제행사 관련 내용이 통합 게재돼 있다.
또 정상외교 합의내용에 따른 정부부처·유관기관의 후속조치 사업 내용 및 정상외교 이후 비즈니스 환경변화와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에 유용한 각종 연계 정보도 수록돼 있다.
전일(27일)에는 한진현 제2차관 주재로 19개 정부부처와 8개 무역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제1차 맞춤형 기업지원 범부처 협의회'가 개최됐으며, 이 자리에서는 '세일즈 정상외교 활용 포탈 관리계획'이 확정됐다.
이는 포탈이 세일즈 정상외교의 성과를 기업이 활용하는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각 부처별로 담당관을 지정해 후속조치, 지원 사업 등 업데이트에 만전을 기한다는 등의 내용이다.
협의회에서는 반기별로 후속조치 등 이행현황과 경제적 효과 등 이행성과를 종합 평가해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 결과를 공유키로 했다.
또한 세일즈 정상외교 성과를 활용함으로써 해외사업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각 부처·기관의 해외진출지원사업을 원스톱으로 안내·지원받을 수 있는 체계도 구축됐다.
한진현 차관은 "세일즈 정상외교 활용 포털 구축을 통해 기업들이 해외 비즈니스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이를 각 부처·기관이 협심해 지원하는 시스템이 구축됐다"며, "세일즈 정상외교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후속 성과를 창출, 기업의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매개체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