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북한이 개성공단 남북공동위원회 산하 3통(통행·통신·통관) 분과위원회를 29일 개최하자는 우리 정부의 제의를 받아들였다.
통일부는 26일 "우리 정부가 어제 공동위 사무처를 통해 29일 3통 분과위 개최를 제의한 데 대해 북한이 오늘 동의해 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3통 분과위는 77일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3통 분과위는 9월 13일 마지막으로 열렸으며 3통을 제외한 출입체류, 국제경쟁력, 투자보호·관리운영 등 3개 분과위는 지난 13∼14일 열린 바 있다.
3통 분과위에는 개성공단 재가동 당시 합의한 전자출입체계(RFID) 구축방안, 인터넷과 이동전화 제공, 선별검사 등의 이행 사항이 과제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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