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국제약협회는 태풍 ‘하이옌’으로 큰 피해를 입은 필리핀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25일 9억원 상당의 구호의약품 1차분을 피해 지역 지원단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호의약품 1차분은 녹십자와 안국약품, 일동제약, 종근당, 한림제약, 휴온스 등 국내 제약사 18곳이 기증한 진통소염제와 항생제, 항진균제 등 145개 품목이다.
해당 의약품은 국제보건의료재단와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 등을 통해 현지 환자에게 쓰여질 예정이다.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은 “필리핀 이재민의 피해가 하루 빨리 복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