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권 로봇 제작 이유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처] |
[뉴스핌=이현경 기자] 로봇 박사 한재권이 로봇 제작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21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가 '중독'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송호준에 이어 두 번째 일반인 게스트로 로봇 박사 한재권이 출연했다.
한재권은 로보티즈 소속 수석 연구원이다. 이날 방송에서 한재권은 "대학에서 로봇을 전공했고 고려대학교를 다녔다"며 "로봇에 중독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봇 제작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동생이 뇌성마비 환자다. 움직이는 것은 물론이고 말도 잘 하지 못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동생을 도와줄 수 있는 로봇의 필요성을 느꼈다. 그런 게 세상에 없으니까 내가 개발해야겠다고 다짐했다"고 말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한재권 로봇박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한재권 로봇박사의 사연 감동이야" "한재권 로봇박사,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 본받아야겠다" "한재권 로봇박사 존경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