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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오전] 대체로 상승 "고맙다 옐런"

기사입력 : 2013년11월14일 11:24

최종수정 : 2013년11월14일 11:24

중국, 3중전회 실망감에 홀로 약세

[뉴스핌=김동호 기자] 아시아 증시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양적완화를 좀 더 유지할 것이란 기대감이 확산된 탓으로 풀이된다.

연방준비제도의 차기 의장으로 지명된 자넷 옐런 부의장은 간밤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기대에 못 미치는 수준이라고 평가하며 연준의 추가 경기 부양 의지를 시사했다.

13일(현지시각) 옐런 부의장은 상원 청문회 참석에 앞서 미리 배포한 증언 연설문을 통해 "보다 강력한 경제 회복세가 있어야 연준이 수용적인 통화정책을 축소하고 자산매입과 같은 이례적인 정책 수단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게 할 것"이라는 입장을 확인했다.

이에 14일 아시아 증시에선 일본이 1.3% 가량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만과 홍콩 등도 상승세다. 다만 중국 증시는 0.3%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일본 증시는 개장 전 발표한 3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전망치를 상회하며 투심을 더욱 개선시키는 모습이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3분기 경제성장률이 분기대비 0.5%, 연율로는 1.9%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전 11시 13분 현재 일본의 닛케이지수는 199.25포인트(1.37%) 오른 1만 4766.41을 기록 중이다. 토픽스지수 역시 0.69% 전진한 1212.46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보다 0.68% 상승한 1만 4665.75포인트로 거래를 시작한 닛케이지수는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폭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같은 시각 대만과 홍콩 증시 역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19.39포인트(0.24%) 오른 8123.65를 기록 중이며, 홍콩의 항셍지수도 0.4% 가량 상승한 2만 255.44포인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중국의 상해종합지수는 소폭 하락 중이다. 이번주 발표된 3중전회 결과가 시장 기대에 미치지 못한 데 따른 실망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전날 1.8% 하락했던 상해지수는 이날도 0.3% 가량 밀린 2081.46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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