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루멘스의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18.2% 늘어난 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31일 전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대비 14.9% 증가한 154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4분기에도 3분기 수준의 이익 기반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루멘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만 1000원에서 1만 3000원으로 18.2% 상향 조정했다.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TV 재고 확보에 따른 3분기 및 4분기 BLU 주문 증가가 예상된다"면서 "조명용 LED 역시 북미, 유럽지역 조명업체들과의 공급계약이 가시화되면서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안정적인 현금 창출 능력을 기반으로 미래 성장 영역에 대한 안정적인 투자가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중장기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