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현대증권은 루멘스가 3분기에 매출 1530억원, 영업이익 9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보다 각각 13.8%, 18.2% 늘어난 것이나, 직전 추정치(매출 1553억원, 영업이익 101억원)보다는 소폭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 4000원을 유지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에 대한 실망감과 수급적인 요인 등으로 인해 8월 중순부터 주가가 급락했다"면서 "그러나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는 것에 비해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루멘스가 TV용 패키지 판매에 강점을 가져왔으나, 조명 및 기타 매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2012년 9%에서 올해 15%, 내년에는 21%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