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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스포츠가 국민행복과 삶의 질 좌우"

기사입력 : 2013년10월19일 09:40

최종수정 : 2013년10월19일 09:40

인천광역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기념사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기대수명 100세 시대를 살고 있는 지금, 스포츠는 국민의 행복과 삶의 질을 좌우한다"고 강조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기념사에 앞서 손을 흔들며 인사하고 있다.[사진제공: 청와대]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열린 '제94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기념사에서 "앞으로 우리 스포츠도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엘리트체육이 선순환하는 진정한 스포츠 선진국으로 발전해 가야 한다. 국민 누구나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나라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 정부는 국민과 함께 하는 체육 발전을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우수한 체육영재의 발굴을 확대하고, 세계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며 권역별 스포츠과학 거점센터를 통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인기종목, 비인기종목을 구분하지 않고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이 체육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깨끗하고 공정한 체육계 풍토를 만들고, 사회에 발전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며 "스포츠와 산업, 스포츠 문화와 기술을 융합해서 새로운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어낼 수 있도록 스포츠산업 지원 시스템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내년 9월 개막하는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와 관련해선 "아시아에서 인천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라며 "40억 아시아인에게 감동을 줘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하나가 되는 성공적인 대회로 치러질 수 있도록 인천시민 여러분과 체육인 여러분께서 한 마음으로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 종합 5위와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종합 5위라는 놀라운 성적에서 보듯이 이제 당당한 스포츠 강국의 대열에 올라섰다"며 "이처럼 한국 체육의 자랑스러운 오늘이 있기까지 전국체육대회의 역할이 매우 소중했다"고 전국체전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기까지 올림픽을 비롯한 스포츠 무대에서 보여준 우리 체육인들의 불굴의 의지와 뜨거운 열정은 힘들고 지친 국민들에게 큰 감동과 용기를 주었다"며 "땀의 결실로 이뤄낸 국제대회의 놀라운 성과들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도 크게 기여해 왔다"고 체육인들을 치하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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