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하나SK카드는 정해붕 사장이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고객 중심 경영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일일 고객상담원’으로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정 사장은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직원들과 함께 헤드셋을 쓰고 일일 고객상담원으로서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상담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원 상담의 어려운 점, 앞으로 개선할 점 등에 대해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최근 하나SK카드는 금융소비자보호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문제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9월 금융소비자보호 지수 및 민원 경보 제도를 새롭게 도입하며 민원 감축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또 ‘위험 징후 인식 및 경보 발령’, ‘경보대응’, ‘개선 활동 및 평가’ 등 3단계 민원 경보 제도 운영으로 민원 예방에서 민원 처리 후 개선의 프로세스가 선순환될 수 있는 근본적인 시스템을 마련했다.
이 밖에 월 1회 금융소비자보호 협의회를 운영하고, 전 부서에 금융소비자보호 전담 책임자를 선임해 전사 관점에서 소비자보호 이슈를 신속하게 조정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SK카드 정해붕 사장은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듣고 민원현장에서 몸소 체험한 값진 경험이 실제 업무 개선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은 물론,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한 구조적인 개선으로 민원발생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